금관가야의 왕손이었던 김유신은 고국이 신라에 병합되면서 신라인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5세에 용화향도를 조직하여 낭도 무리를 이끌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그로부터 약 20여 년 뒤, 김유신 이름을 제대로 알린 낭비성 전투를 시작으로 치열한 전투의 현장에서 활약했다. 반쪽짜리 신라인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김춘추와 손을 잡았다. 폐위된 왕의 손자로 성골에서 진골로 강등되었던 김춘추를 진골 최초로 왕위에 오르는 데 일조했고, 둘을 합심하여 삼국통일의 기틀을 다졌다. 진평왕부터 시작해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한 문무왕까지 신라 다섯 왕을 모신 김유신은 80평생 전장에서 활약하며 신라를 지켰다. 망국의 왕족에서 한 나라를 통일국가로 이룩해 낸 대장군이 되기까지. 김유신의 흔적을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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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경주문화관광(gyeo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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